TOTTRIP | 돗토리프

가족과 같은 사람들과의 만남, 옛 일본의 문화여행

시라카베도조군과 온천

돗토리현 중부에 위치한 구라요시는 과거 번영했던 정치경제도시로서 에도 시대와 메이지 시대의 옛 건축물들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.
구라요시 부근의 미사사 온천은 온천왕국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라듐온천이니 꼭 한 번 들러볼 것. 


구라요시 시내에 위치한 시라카베도조군.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카페와 기념품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이 곳은 그 옛날 에도인들과 메이지인들이 걷던 그 거리.


미사사 강에 걸려 있는 고이타니 다리. 이 다리 중앙에 있는 가지카가에루 개구리 동상을 쓰다듬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던가.... 밤이 도면 다리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산책하는 연인들을 해피엔딩으로 이끈다. 

강 기슭에 솟아나는 가와라 노천온천(혼욕). 입장료는 무료이니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길 바란다. 한 켠에는 족욕온천도 마련되어 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