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가미야마 신사에는 일본 최고를 자랑하는 3가지가 있다. 첫째, 오가미야마 신사로 가는 참배길의 길이. 약 700m에 이르는 이 참배길은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참배길 중에서 가장 길다. 둘째,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신전이라는 것.  일본 최대의 곤겐즈쿠리(일본 신사의 건축양식) 양식 건물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. 셋째, 백단도 기법으로 옻칠한 신사 내부 기둥의 규모가 일본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다는 것. 이밖에도 서일본에서 가장 큰 가미코시(신을 모시는 가마)도 보유하고 있다.

오가미야마 신사는 다이센 산의 여름등산과 횃불 행렬의 출발점입니다.
횃불행렬은 매년 6월 첫번째 주말 동안 개최되며 매년 이 이벤트에는 2천 명이 넘는 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가합니다. 이 때는 신사의 참배길이 횃불로 빨갛게 물드는 환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횃불은 선착순으로 배급되며 참가비용은 500엔이고 작은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.